소식(蘇軾)의 시에, "선비가 시골에 있을 때에는 강태공(姜太公)과 이윤(伊尹)에다 저를 비기지. 시험 삼아 써보면 엉망이어서, 추구(蒭狗)를 다시 쓰기 어려움 같네(士方在田里, 自比渭與莘. 出試乃大謬, 蒭狗難重陳)"란 구절이 있다. 추구는 짚으로 엮어 만든 개다. 예전 중국에서 제사 때마다 만들어 쓰고는 태우곤 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재야에 있을 때는 하도 고결하고 식견이 높은 듯 보여 맡기면 안 될 일이 없을 것 같았다. 막상 써보니 1회용도 못 되는 알량한 그릇이었다는 말이다. 소식이 '증전도인(贈錢道人)'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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