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잠수식 석유시추선을 수주했다. 배처럼 생긴 드릴십과 달리 반(半)잠수식 시추선은 바닷속에 반쯤 잠긴 기둥(칼럼) 위에 갑판이 놓인 형태로,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아 북해 등 풍랑이 심한 해역에 주로 투입된다. 현대중공업은 28일 노르웨이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7억달러(826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수주 계약 방식이다. 건조되는 반잠수식 시추선은 수심 70~3000m의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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