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저승, 살아있으면 이승이라지만, 자연과 생명을 관장하는 천상의 왕 옥황상제와 죽음을 관장하는 왕 염라대왕이 일란성 쌍둥이라는 가설처럼 저승과 이승은 한 공간에 존재한다. 그 공간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원혼들에겐 사연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한(恨)이라 부른다. 사람마다 그 무게는 다르지만 그들은 그것을 풀어야만 저승으로 갈 수 있다. 옛날이야기 속에는 한을 풀지 못해 구천을 떠도는 원혼들의 이야기가 많다. 그중 밀양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랑전설'을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랑사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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