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여자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범인 고종석(24)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2일 오후 시작됐다. 고종석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광주지방법원 영장실질심사 법정인 101호 법정에 나주경찰서 형사들에 둘러싸여 입장했다. 고종석은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들어서기 직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채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고 대답했다. 고종석은 이미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데다가 범행후 도주한 경력까지 있어 구속영장은 발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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