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9月2日 星期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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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세리머니' 힐링된 박종우 "카멜레온 같은 선수될 것"
Sep 3rd 2012, 04:00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 박종우(23·부산)의 꿈도 A대표팀 발탁이었다. 꿈이 이뤄졌다. 박종우는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설 23명의 최강희호 한 자리를 맡았다.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이었다. 15세 이하 대표부터 19세 이하 대표까지 지냈지만 늘 그늘이었다. 동기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카디프시티) 홍정호(제주) 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보고 성장했다. 그때마다 박종우는 대학 진학을 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박종우도 당당한 A대표팀 정예멤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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