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쇄 테러범 안데르스 브레이빅이 법정에서 범행 당시 상황을 놀라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태연하게 진술해 방청객을 경악케 했다. 재판 5일째인 20일 브레이빅은 오슬로 법원에서 지난 7월 22일 우토야섬에서 69명을 쏴죽일 당시 행적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브레이빅은 스스로 "매우 야만적이고 잔혹한 일이었다"면서도 "누군가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브레이빅은 진술을 시작하기 전 방청객들에게 "듣기 거북할 테니 나가 있는 게 좋겠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라이플과 권총으로 대부분 10대였던 우토야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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