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浙江)성 성도인 항저우(杭州)에서 택시기사들이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다. 2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의 택시 1000대가 전날 하루 시내 곳곳에서 유가 인상으로 인한 적정 수입보장을 요구하며 운행을 중단했다. 이는 항저우 전체 택시 8495대의 8분의 1에 약간 못 미치는 규모지만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택시들의 운행 중단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항저우는 이에 따라 택시 기사들에게 조속한 시일 안에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고 전날부터 택시가 승객을 한번 태울 때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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