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17일 개최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에 대한 공청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대ㆍ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기업의 역할론을 주문했다. 특히 전국민적 지원에 힘입어 성장한 대기업이 납품단가 후려치기, 불공정 하도급, 중소기업 업종침해 등 오히려 상생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양은 오래 전부터 '노블레스 오블리주'처럼 고위층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통이 있었으나 우리는 그렇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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