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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눈으로 밤샌 시민들… "아쉽지만 잘 싸웠다"
Jul 29th 2012, 02:53

런던올림픽 첫날인 28일(현지시각) 최대 5개의 금메달이 기대됐던 한국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1개씩 얻는데 그치자 새벽까지 경기를 지켜보며 마음을 졸였던 시민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남자 10m 공기권총의 진종오 선수가 우리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기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마린보이' 박태환은 실격 번복 파동을 겪으며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에 그쳤고, 남자양궁 대표팀은 미국에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 달성이 좌절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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